내년도 예산편성 본격 시작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은 16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당초예산 편성계획 지침시달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이날 각 부서 팀별 예산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 예산편성 운영기준, 자체예산 기준 등을 설명하고 예산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2017년도 재정운영의 중점을 ‘대한민국 자치1번지, 건강하고 풍요로운 옥천’건설을 위한 △민선6기 공약사업과 연계된 역점사업의 선택과 집중투자 △장기종합개발계획과 중기재정계획을 연계한 합리적 재원 배분 △재정의 자율과 책임성 강화 및 건전 재정운영에 두고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건전재정 운영을 통한 예산절감 추진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 △행사·축제성 예산의 효율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구건 기획감사실장은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각종 제도 및 재정 여건을 살펴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중점을 둬 내년도 예산을 편성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제출 받아 9~10월중 참여예산 주민위원회 운영,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예산 실무심의, 예산안 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11월 21일까지 군 의회에 내년도 예산의결을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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