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막바지 어린이 선물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오는 20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인형음악극 ‘깔깔나무’를 선사한다.

인형음악극 ‘깔깔나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6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된 수준 높은 공연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세미 뮤지컬(연극 중간에 노래가 삽입되는 형식)이다.

이 공연은 새 아파트로 이사 온 주인공 ‘파니’가 아끼는 곰 인형 ‘곰곰이’를 잃어버리고, ‘곰곰이’를 쓰레기통에 버린 것 같다는 엄마의 말에 고물상까지 달려가 ‘곰곰이’를 찾아 나선다.

고물상에서 ‘검증이’와 ‘움찔이’ 형제를 만나 함께 ‘곰곰이’를 찾는 ‘파니’는 그 과정에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는다는 내용이다.

인형음악극 ‘깔깔나무’는 오후 1시와 5시 총 2회 공연되며, 공연시간은 50분 정도이다.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만7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이 공연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전문 인형연기자가 맡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학기를 준비하는 지역 내 어린이들을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 며 “많은 가족들이 관람 오셔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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