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기 구강관리가 평생 좌우

▲ 【충북·세종=청주일보】지난 9일 영실애육원생 4명이 충북 옥천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방문해 시청각 자료를 통한 구강관리 교육을 받고 있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사회복지시설 영실애육원(옥천읍 대천리)에서 생활 중인 아동·청소년들에게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서비스는 군 보건소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43명의 원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충치 레진충전, 치면세균막 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도 병행했다.

구강검진과 교육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1층에 위치한 구강보건센터 내에서 진행됐다.

보다 세세한 검진과 치료, 교육을 위해 하루 4~5명의 소그룹별로 원생들을 방문하도록 해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했다.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아동·청소년기는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 부족, 잘못된 칫솔 방법, 잦은 간식 섭취로 충치 발생 위험이 높은 생애주기이다” 며 “사회취약계층인 사회복지시설 생활 아동·청소년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방학 때마다 이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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