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서별 협업, 폭염 및 가뭄극복 지속적 상황관리 강조

【충북·세종=청주일보】이동범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이 22일 주간업무보고회를 주재하며 “업무가 양적‧질적으로 많아지고 있어, 업무추진이 잘 되려면 각 기능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협업이 잘 이뤄지려면 서로 신뢰하고 격려하는 칭찬 문화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무조건적인 비판, 냉소적인 분위기, 편협한 업무처리는 협업에 저해를 초래함으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서충주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중학교 설립이 승인된데 대해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연일 기록적인 폭염 속 최악의 가뭄이 지속되는 상황에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농업‧축산‧상수도‧취약계측 건강관리 등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줘 또한 감사하고, 가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조성관련 제도적인 측면에서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있으나,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각 부서의 협업이 필수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지난주 통합 충주시체육회 창립 대의원 총회 개최, 기업체 2곳과의 투자협약 체결, 행자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부분 3년 연속 최우수 시상, 행자부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공모사업 선정(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 등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사과빵의 충주휴게소 입점 협의와 관련해 “우리시에 밤, 고구마 등 특산물이 많으므로 충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작은 묘미를 줄 수 있도록 밤빵, 고구마빵을 만들어 관광 상품화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25일까지 진행하는 을지훈련이 유사시를 대비한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훈련에 충실히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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