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016년 충청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여 향후 사회경향 및 변화를 예측, 관련정책 수립과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표본으로 추출된 관내 960가구 중 29일 현재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3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이며, 가구, 복지, 보건, 교통, 복지, 환경 등 8개 분야 76개 항목(도 공통 54개, 군 특성 22개) 대해 조사한다.

사회조사 실시에 대비하여 조사관리자 4명, 조사원 22명 등 총 26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한 상태이며, 조사원이 직접 가구에 방문해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응답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비밀이 보호와 조사 목적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으므로 조사원 가구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결과는 분석과 집계과정을 거쳐 오는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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