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청주 청남초 축구부,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준우승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청주 청남초등학교(교장 안인혁) 축구부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16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전 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한 청남초 축구부는 8강에서 전남 능주초를 4대 0으로 꺾고, 4강에서 서울 난우초를 2대 0으로 제압하는 등 파죽지세의 경기력을 보이며 우승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지난 22일 열린 U-12(6학년부) 결승전에서 청남초는 제철남초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패했다.

경기가 종료되고 훌륭한 경기를 펼친 박경현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박희재 선수는 수비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축구부를 이끈 강기원 감독은 우수감독상을 받았다.

안인혁 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에 임한 결과 우수한 성적이 나왔다”며 “앞으로 있을 경기에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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