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이동범 기자 = 충주시가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의 공급에 나선다.

시는 2017년도에 전기승용차 및 전기버스, 전기이륜차의 구입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수요 신청을 받는다.

차종별 지원액은 전기승용차의 경우 1대당 1천 4백만원이고, 전기버스의 경우 1대당 1억원이며, 전기이륜차의 경우 1대당 2백 5십만원이다.

1세대당 1대, 1사당 1대 보급을 기준으로 한다.

정부는 수송부분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질 개선정책 일환으로 승용차 1만 5천대, 버스 100대, 이륜차 1,351대의 지원계획(안)을 발표했다.

시는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구입 희망자가 2017년 보조 대상자로 선정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지원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환경정책과 환경보전팀(850-3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부규 환경정책과장은 “대기환경 오염원인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이 노후 경유자동차 등 이동 오염원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전기차 보급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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