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충동 자원봉사대, 현수막 재활용 가방 제작으로 매월 반찬봉사 활용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자원봉사대, 현수막 재활용 가방 제작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주민센터(동장 서동화)는 24일 자원봉사대원 및 재능기부자 10여명이 모여 수거한 현수막을 가방으로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가방제작은 아이도 운동의 일환으로 관내에서 수거한 현수막으로 재활용 가방을 제작해 자원봉사대에서 매월 추진하는 반찬봉사시 음식을 담아 나를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봉재기술이 있는 자원봉사대원 및 재능기부 주민들이 참여해 160개의 현수막 재활용 가방이 제작돼 오는 9월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눔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반찬봉사 때마다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가구에 배달할 때 사용하던 비닐봉투 대신 직접 만든 튼튼하고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현수막 가방을 활용해 이웃사랑과 더불어 환경사랑도 실천할 수 있게 되었다.

신정순 자원봉사대장은 “매월 실시하는 사랑의 반찬봉사를 진행하면서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회원들과 의견을 모은 결과 현수막 가방을 만들기로 했다”며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이웃들에게 맛있는 음식까지 전달할 수 있는 사랑담은 가방을 앞으로 계속 만들고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