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용 스틱, 보행안전 지팡이로 변신!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등산용 스틱, 보행안전 지팡이로 변신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주민센터(동장 김완식)는 24일 오전 동청주라이온스클럽(회장 주병석) 안전지팡이 100개 전달식과 경로당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안잔치를 가졌다.

이날 오전에는 동청주라이온스클럽 회원 30명은 보행안전 지팡이 100개 전달식을 갖고 수곡2동 경로당 10개소 200여명에게 ‘소나무잔치방’(대표 정남기)이 제공하는 중식과 다과 후원 위안잔치에 자원봉사도 참여했다. 또한 위안잔치에 ‘청주 색소폰 소리나라 동아리’ 회원들의 연주가 더해져 흥을 더했다.

이번 보행안전 지팡이는 수곡2동 맞춤형복지팀이 추진하는 산남, 수곡1, 수곡2동 찾아가는 복지대상자 중 노인을 포함해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 등에게 연중 제공한다.

한편, 동청주라이온스 클럽은 1987년 창립 이래 사랑의 김치나눔 후원, 연탄과 백미지원, 지역사회 기관 연계 등 지역사회 나눔봉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주병석 회장은 “어르신들의 경우 집안 낙상사고가 생각보다 많고 그 후유증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보행안전 지팡이를 후원하게 되었다. 보행안전 지팡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완식 동장은 “등산용 지팡이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집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등 효율적이다. 어르신들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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