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이동범 기자 = (사)청풍영상위원회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달래줄 특별한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8월 29일(월)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진행될 이번 상영회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를 자주 이용하는 제천시민들에게 다양한 영화감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전국영상미디어센터협의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만나게 될 영화는 존 카니 감독의 ‘싱 스트리트’다. 존 카니 감독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최고의 개막작인 ‘원스’를 통해 제천과 인연을 맺었으며 2014년 350만 관객을 동원한 ‘비긴어게인’으로도 유명하다.

올해 5월 국내 개봉한 싱 스트리트는 <원스><비긴 어게인>에 이은 음악영화의 3부작의 완성판이다. 제 32회 선댄스영화제에 최초 공개된 <싱 스트리트>는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고, 해외 매체들은 하나같이 영화를 향해 찬사를 보낸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1980년대 아일랜드 더블린을 배경으로 한 소년의 풋풋한 첫사랑과 첫 음악을 담아낸 싱 스트리트는 감독의 실제 이야기가 반영되어 있어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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