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개관에 앞서 8월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가

【충북·세종=청주일보】이동범 기자 = 충주시는 충주생활문화센터가 9월 20일 개관에 앞서, 8월 2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생활문화센터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생활문화 동호회의 육성·교류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각종 동호회의 모임과 연습·발표를 할 수 있는 연습실, 소공연장, 북카페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음악, 미술, 무용 등 예술장르에 구분 없이 앞으로 누구에게나 개방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식 개관은 9월 20일로 예정돼 있지만, 이번 시범운영기간을 통해 실제 이용하며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개관 전까지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문화센터 조성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고,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가운데 유휴시설인 (구)교현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게 됐다.

대관 신청과 공간사용은 충주생활문화센터(☏845-2921)로 문의하면 된다.

권중호 문화예술과장은 “그동안 마땅한 공간이 없어 동호회 활동이나 문화예술활동에 지장이 많았는데, 생활문화센터가 건립됨으로써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며 “향후 생활문화센터가 시민들의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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