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의 꿈을 키우고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통장Ⅱ 가입희망자를 오는 9월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근로활동을 하는 교육·주거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제도다.

가입자 본인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10만원을 매칭 지원하고, 지원금의 사용용도 증빙과 교육 이수 시 3년 후에 본인 적립금과 정부지원금을 포함 총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최근 1년간 근로활동 사실이 있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로,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의 60% 이상이어야 한다.

정부지원금은 주택 구입 및 임대비, 본인과 자녀의 고등교육, 기술훈련비, 사업의 창업 운영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오는 11월중 최종대상자가 선정돼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주민복지과(☏740-3578,3354)나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은 가입자의 근로의욕을 북돋아주고, 자산형성의 습관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가입대상자들이 희망키움통장Ⅱ의 혜택을 받고 자립을 위한 꿈을 키울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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