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개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성실한 답변 당부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은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5일간 ‘2016 옥천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군민생활의 질적, 양적 측면의 전반적인 복지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결과는 지역사회 개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항목은 충북도 공통항목 51개, 옥천군 특성항목 20개로 총 11개 분야 71개 지표이다.

특히, 군 특성항목은 향후 자녀와 동거의향, 다문화 가구,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이사 계획, 소비활동, 월평균 가구소득 등을 조사해 주민의 사회경향과 변화를 예측하는데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군내 거주자로서 표본가구(960가구)의 만13세 이상 가구원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하는 타계식 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불가피한 경우 조사표를 사전 배부하는 자계식 방법을 병행한다.

이 조사는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12월께 조사결과 공표와 인터넷 게시, 보고서가 발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과정에서 얻어지는 해당가구의 기본정보는 비밀이 유지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 시, 조사원의 신분증 확인 후 성실한 답변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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