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 담은 명품 특산물로 풍성한 추석 준비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영동군 농·특산물, 추석 대목 수도권 직거래 장터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도시민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가 영동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과일, 와인 등 농·특산물 판매에 나서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군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지역농산물 홍보판매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서울광장, 서대문구청과 경기도 오산시청, 세종컨벤션센터 등 자매결연 지자체 및 서울, 세종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다.

또한, 자매결연지인 서울 용산구청, 중구청과는 택배 주문 방식의 직거래를 8월말부터 운영하고 있다.

과수재배에 적합한 청정자연환경, 비옥한 토질, 기후조건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다시한번 전국적으로 알리며 영동의 우수 과일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직거래 장터에는 영동포도연합회, 영동대벤처식품, AMS영동미래농업, 림푸르츠, 과수농가, 와이너리 농가 등 6개 업체 및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포도, 복숭아, 사과, 와인, 포도즙(잼), 곶감 등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들을 판매하고 있다.

참여업체들은 소매가격보다 저렴한 도매시장 경락가격으로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며 우수하고 신선한 제품을 중간유통 이윤 없이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저렴한 것은 물론 믿고 구매할 수 있어 높은 도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카드결재기를 비치하고 시식용도 내놓아 맛을 보고 우수성을 확인 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홍보용 리플릿을 배부해 우리 농특산품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은 이번 직거래 행사에서 지난해 5천7백만원보다 5%정도 증가한 6천만원의 농특산물 판매를 목표로 정했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직거래행사를 추진하면서 농산물 판로 확대와 영동군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서고 있다”며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소중한 분들에게 영동군의 명품 특산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영동포도축제, 영동포도 수도권 판촉행사, 수도권 자매결연 도시 직거래장터 등 ‘참여’와 ‘소통’을 강조하며 전국의 도시 소비자들에게 영동의 농․특산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판촉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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