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10명에게 목욕봉사 실시 및 점심식사 대접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자원봉사대, 독거노인 목욕봉사박정희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정희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자원봉사대(대장 구세정)는 28일 관내 독거노인 10명을 초대하여 목욕봉사와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봉사대원들은 가경동 명인사우나(대표 김인보)에서 직접 등도 밀어 드리고 목욕을 끝낸 다음에는 본가 장수촌(대표 정문규)에서 후원해 주시는 ‘누룽지 백숙’을 함께 먹으며 어르신들의 외롭고 소외된 마음을 어루만져 드리고 아픔을 함께하는 등 어르신들과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목욕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자원봉사대원들과 도움을 주시는 주변 많은 분들 덕에 노후가 활기차고 즐겁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가경동 자원봉사대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건강이 좋지 않거나 주거환경이 낙후해 적당한 목욕시설이 마련되지 않은 독거노인 10여분을 모시고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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