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함께하는 복지, 희망을 선물하는 새로운 시작의 의미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8일 오후 2시 미래여성플라자에서 제2회 청주시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응모) 주최로 지역 내 사회복지종사자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활동의 확산을 도모함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 앞서 사회복지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청주시는 올해 처음 ‘사회복지대상 수상자’로 보혈선교 수녀회 장영숙 씨,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류경희 씨를 공동 선정해 시상했다.

사회복지대상은 사회복지 실천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우리 지역 사회복지 증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사람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현업 종사자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청주시장상으로는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강동곤 대리, 광화원 김주희 생활재활교사,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박재경 팀장, 충북곰두리체육관 신재영 시설관리담당,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윤정자 팀장 등 5명이 수상했다.

오송종합사회복지관 김영남 씨, 청주상당노인복지관 김현주 씨, 청주노인복지센터 박선정 씨, 청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임은경 씨,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정미라 씨 5명은 청주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아울러 새내기 복지상에는 산남노인복지센터 임혜영 씨, 우수자원봉사자상에는 충북노인종합복지관 최병율 씨가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열악하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취약계층에 귀를 기울이고 아픔을 나누며 꿈과 희망을 심어준 사회복지인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사회복지사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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