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 베트남,싱가포르에서 판촉전 열려

▲ 【충북·세종=청주일보】 충북 농식품 동남아 수출시장공략에 나서 싱가포르에서 충북 농식품 홍보․판촉 행사 부스에서 포즈를 취했다.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베트남, 싱가포르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본부와 공동으로 충북 농식품 홍보․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장잠재력이 큰 신흥국가인 베트남 시장 신규 판로개척과 지난해 8월 홍보판촉전과 12월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한 신규 시장개척 이후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싱가포르 시장의 수출기반 구축 유지를 위해 추진하는 판촉행사로 큰 의미가 있다.

충북도 최낙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행사에 앞서 베트남 CJ Freshway 관계자를 만나 충북의 고품질 프리미엄 신선농산물(복숭아, 포도, 배)에 대한 베트남 시장 진입 방안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가졌다.

한편, CJ Freshway는 지난 12일, SATRA(베트남 국영 유통기업)와한국산 신선과일을 SATRA 산하 유통망에 독점 공급 MOU 체결한바 있어 향후 충북 신선과실류의 수출확대 청신호가 전망된다.

또한, 싱가포르 CENTURY GLOBAL 관계자는 신선과실류 뿐만 아니라 충북의 유기농식품에 대한 큰 반응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행사는 한국에 대한 친근감과 현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통 한복을 입고 시식행사 등의 이벤트와 함께 현지 전문유통업체를 통한 홍보ㆍ판촉행사를 바탕으로 충북 농산물에 대한 현지시장 경쟁력 확보로 안정적인 수출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홍보·판촉행사가 충북 농식품 동남아시장 진출거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적극적인 농식품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수출주력 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충북도는 금년도 수출목표 6억5000만불 달성을 위해 앞으로 미국, 이란, 호주 등에 농식품 무역사절단 파견과 충북 농식품 홍보판촉전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등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통한 충북 농식품의 우수성 홍보을 위해 총력을 경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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