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연계를 통한‘함께 행복한 진천교육’의 가교(架橋)역할 실천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진천군, 상호방문의 날 운영모습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 육아부담으로 인한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2020년까지 2만명을 추가 수용하는 돌봄서비스 확대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석)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수요자 중심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두 주에 걸쳐 진천군 방과후 돌봄서비스기관 간 ‘상호방문의 날’을 운영했다.

방과후 돌봄서비스는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초등돌봄교실), 보건복지부(지역아동센터), 여성가족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방과후 돌봄서비스 간 연계를 추진해 왔으나 기관 간 정보·이해부족으로 실제적 연계로 이어지지 못해 늘 불만으로 제기되어 왔다.

‘상호방문의 날’참석자 대부분은 “실제적 연계를 위한 돌봄서비스 기관 간 정보공유는 물론 운영여건에 따른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기관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가교(架橋) 역할을 해준 교육지원청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맞벌이나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의 주역으로 자라도록 돕는 일에 공동의 책임의식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며, 이후 보다 긴밀한 협조를 위한 담임교사와의 만남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