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관 등 도내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펼쳐져

▲ 【충북·세종=청주일보】 충청북도
【충북·세종=청주일보】박정희 기자 =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충북문화관을 비롯한 도내 전역에서는 100여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져 도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충북문화관(구, 도지사관사)에서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초상화와 크로키 그려주기, 休 콘서트, 생태자연을 활용한 창의놀이 및 과학실험 체험 등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체험하는 ‘문화야! 놀자’ 충북문화관 토요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청주 옛연초제조창 일원에서는 5일부터 9일까지 기획존, 지역공예산업존, 교육존, 산업공예존, 거리마켓 등으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쇼핑과 작품감상, 체험, 교육 등이 어우러진 2016 청주공예페어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충주시에서는 상반기에 이어 18일과 19일 이틀간 지역아동극 ‘보석이야기’를 선보이며, 20일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시군순회공연과 26일 충주시립국악단의 기획연주회가 개최된다.

제천시에서는 ‘한방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라는 주제로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16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개최돼 전시, 이벤트, 학술, 체험, 공연 등의 행사가 펼쳐지며, 7일부터 9일까지 의병광장 일대에서는 숭고한 의병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창의121 제천의병제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외에도 보은대추축제, 옥천 중봉충렬제, 영동난계국악축제, 증평인삼축제, 생거진천문화축제, 괴산 군민의날 기념행사, 음성인삼축제, 단양 온달문화축제 등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도내 전역에서 다양한 축제, 공연, 전시 등의 각종 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문화의 달’이 국민들의 문화의식과 이해를 높이고 문화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정해진 것”이라며, “보다 많은 문화예술행사를 ‘문화의 달’과 연계토록 하고 각종 공모사업 추진 및 홍보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의 문화융성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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