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영양 프로그램 운영 모습 증평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충북 증평군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비만학생 통합관리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잘못된 식습관 및 운동량 부족으로 아동, 청소년의 비만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음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달 간 증평중학교 비만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프로그램을 포함한 영양교육을 중점실시 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하루 식사를 식사일기 형태로 작성하며 일주일 단위로 보건소 영양사의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학생들의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아 올바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김명숙 충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강사를 초청해 영양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군 보건소는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체계측 및 건강행태 조사를 통해 건강군과 위험군으로 분류해 건강생활실천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 비만아동 수영교실, 금연·절주교육, 구강교육, 신체활동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비만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진행하여 사업효과를 높이고 신체활동, 영양교육 뿐 아니라 스트레스 관리, 스마트폰 중독 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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