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가구에 도시가스 보조금 37백만원 지원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충북 증평군이 올해 단독주택 및 취약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83가구에 37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증평읍 4개구간(초중 10길, 장뜰로22, 중앙로6길, 진지내4길) 83가구의 도시가스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도시가스설치를 위해 군은 올 1월 도시가스공급설치비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설치비용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2월에는 13개 구역에서 300여 가구가 도시가스 설치 신청을 했다.

군은 현지조사와 실사를 거쳐 지난 4월에 4개 구간, 83세대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지원대상은 증평군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에 따라 도시가스공급지역에서 시설분담금을 부담해야 하는 취약지역 및 단독주택이다. 지원금액은 수요가 시설 분담금의 50% 이내에서 가구당 최고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증평군은 지난 2012년 증평군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를 군단위로 최초로 제정한 바 있다.

증평군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468세대에 1억 63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현재 증평군의 도시가스보급률은 68.84%로 충북 도내 군단위 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은 1위이다.

군 관계자는“2017년도에도 도시가스 확대공급을 위해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서민층이 타 연료보다 저렴하고 사용이 편리한 도시가스 공급 요구를 충촉 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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