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영동군, 송무능력 강화 교육 실시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9일 소송수행자 및 관련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송무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소송 수행실무자들의 송무수행 능력을 높이고 군민 권리의식 향상에 따라 증가하는 법률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교육을 마련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영동출장소 김봉수 공익법무관을 초빙, 국가소송, 행정소송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소송수행을 위해 담당자들이 숙지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소송의 진행절차와 소송수행자 지정, 준비서면 및 답변서 작성, 행정소송의 특수성 등을 집중적으로 강의하고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무형 강좌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군은 주민 복지 향상과 도시화, 개발 등으로 인한 각종 인허가 처분 등 민원이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담당 공무원들의 법적 업무처리 능력을 높여 대군민 서비스 질 향상의 발판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로 소송의 형태가 갈수록 복잡해져 공직자들이 업무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정확한 법무 지식을 갖고 소송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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