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영상미디어 교실 운영

▲ 【충북·세종=청주일보】지난 3일 청산중 교육 장면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영상미디어센터는 안내중학교와 청산중학교를 찾아 자유학기제 운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센터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라 학생들에게 영상미디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공동체 미디어교육 ‘영상미디어 교실’ 과정을 마련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안내․청산중 과정은 지난 3일 시작해 매주 목요일마다 3시간씩 총 5회로 12월 1일까지 운영된다.

안내중은 3학년을 대상으로 청산중은 1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영상물을 제작하면서 과정과 결과를 통해 자기 표현력, 협동심, 단결력을 키울 수 있는 내용을 교육한다.

교육과정 특성 상 영상 미디어 관련 전문가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 근무하는 이진우 강사가 수업을 맡고 있다.

이 강사는 카메라 조작법부터 편집 프로그램 사용법 및 실습, 학교와 마을 소개 영상 직접 제작하기 등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동안 운영하는 영상미디어 교육이 학생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며 “이 교육을 통해 방송국 PD, 영상 제작가 등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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