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 옥천군풍물연합회 소속 각 읍면 풍물단이 참가해 그동안 낮에 일하고 밤에 연습한 기량들을 모아, 흥겨운 놀이마당을 펼친다.
식전행사로 군서농악대 사물놀이 공연이 마련되고, 이어 각 읍면 10개의 풍물농악팀(350여명)들이 참가해 경연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장기자랑과 시상이 이어진다.
이명순 풍물연합회장은 "서구문화에 밀려 풍물문화의 설 자리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며 "이번 풍물 경연대회를 통해 민족 고유의 전통 문화유산인 농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군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뤄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