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의 본향 충북 옥천 정지용 시인을 찾아서

▲ 【충북·세종=청주일보】 HDI 인간개발연구원들이 충북 옥천군 정지용 생가를 방문해 포즈를 취했다. 최지예 수습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최지예 수습기자 = HDI인간개발연구원(회장 장만기)은 찾아가는 CEO 교실의 프로그램 일환으로 정지용 시인의 문학정신을 배우기 위해 지난 9일 향수의 고장 옥천군을 방문했다.

HDI인간개발연구원은 1975년 설립 된 단체로, 경영세미나, 해외시찰, 아카데미·변화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각계각층의 CEO로 구성되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이번 옥천군 방문은 연구원내 소모임인 ‘CEO, 책 글쓰기를 위한 에세이클럽’ 주관으로 이뤄졌다.

정지용시인의 모교인 죽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춘추민속관, 정지용문학관 및 생가, 육영수생가, 장계관광지 멋진신세계 등을 둘러보며 탁월한 언어감각과 격조 높은 표현으로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경지를 연 정지용시인의 문학세계를 체험했다.

한편, 에세이클럽 회원인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는 옥천군 방문 기념으로 자사 도서 500권을 옥천군에 기증하기로 했다.

HDI인간개발연구원 장만기 회장은 “하루 동안의 짧은 여정이지만 지용선생의 아름다운 시심을 느낄 수 있었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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