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영동군민탁구장 증축 준공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최지예 수습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최지예 수습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10일 영동군민탁구장에서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영동군체육회원, 탁구연합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태어난 탁구장 준공을 축하했다.

기존 운영중인 탁구장은 늘어나는 탁구 동호회원을 모두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증축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에 군은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7개월에 걸쳐 기존 2층 건물(480㎡)에 1층을 추가해 3층(547㎡)으로 증축을 완료했다.

이로써 군민탁구장은 이용자 증가에 따른 공간부족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올해 말까지 증축된 탁구장에 탁구대 10여조와 점수판, 의자 등의 관련 운영집기를 추가로 구매해 군민들의 탁구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평소 이곳을 이용한다는 한 주민은 “그동안 시설이 협소해 불편이 많았는데 이번에 군에서 증축과 환경개선을 시행해 쾌적하고 질 높은 탁구장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반겼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이번 군민탁구장 증축으로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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