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보은군농업인대회 개최

▲ 【충북·세종=청주일보】왼쪽부터 농업인대상에 보은읍 이재익(53세) 씨, 우수상에 삼승면 이재도(60세) 씨, 탄부면 송효헌(49세) 씨 수상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농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23회 보은군농업인대회 및 제62회 4-H 경진대회가 11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농업인대회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고은자 보은군의회의장, 차선세 충북도농업기술원장 등 기관단체장 및 6개 농업인단체회원, 대추 등 군 대표품목 6개회, 학교4-H회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식에서는 농업인대상에 보은읍 이재익(53세) 씨와 우수상에 삼승면 이재도(60세) 씨, 탄부면 송효헌(49세) 씨가 수상했다.

또한, 도지사표창 2명, 농업인단체 유공회원 군수표창 17명, 군의회 의장상 1명, 유공4-H지도교사 등 10개 분야에서 39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보은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선포와 품질 고급화의 공헌으로 정상혁 보은군수가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이날 모인 농업인들은 지식왕선발대회, 투호, 화합 한마당 장기자랑대회를 통해 바쁜 농사일 속에서도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축하공연으로는 속리산중학교 관악5중주, 회인중학교 댄싱북, 생활문화연구회원들의 농작업 피로 회복체조 공연도 펼쳐졌다.

이 밖에도 농산가공품 및 6차산업관, 생활자원 홍보관, 4-H과제 작품관을 마련해 다양한 농산가공품과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푸짐한 경품추첨의 행운을 전달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박영하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인단체 회원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보은군 농업의 미래는 농업인단체회원들에게 달려 있다”며, “보은의 농산물 공동브랜드 ‘결초보은’에 걸맞은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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