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영동군, 폭설대비 제설장비 운영 및 정비교육 모습 최지예 수습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최지예 수습기자 = 충북 영동군은 관내 도로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2일 영동읍 회동리 소재 제설자재창고에서 도로보수원 및 읍·면 제설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폭설대비 제설장비 운영 및 정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겨울철 폭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설작업 추진 중 작업자의 안전을 도모해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설장비 제작업체인 이텍산업 강대규 대리가 강사로 나서 제설장비 장착 및 작동요령, 안전한 제설작업을 위한 장비운영 방법, 제설장비 고장시 응급조치요령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제설장비에 대한 생생하고 구체적인 설명과 각 읍·면 제설담당자가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군은 이와 함께 폭설시 단계별 상황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군민들과 함께 내집 앞, 내 점포앞 눈치우기 운동을 펼치는 등 맞춤형 제설작업으로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으로 제설장비 실제 가동 훈련등의 업무연찬을 통해 신속한 대처 능력과 상호 협력체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시스템으로 올 겨울에도 주민들의 교통과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제설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제설차 2.5t 1대, 제설차(임대) 15t 2대, 굴삭기(임대) 1대와 읍·면에 제설기·살포기 각각 9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폭설시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즉각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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