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개근상, 20명 정근상 등.. 최고령 졸업생 만85세

▲ 【충북·세종=청주일보】 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 제7기 노인대학 졸업식 모습 최지예 수습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최지예 수습기자 = 늦깎이 공부에 뛰어들었던 충북 옥천지역 노인들이 영광스런 결실을 맺었다.

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지회장 임계호)는 7일 충북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별관 2층에서 제7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영만 군수, 유재목 군 의회 의장, 류웅렬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내빈과 졸업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졸업식에는 노인대학생 43명(남13, 여30)이 졸업장을 받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매월 2차례씩 교양, 건강, 지식습득, 현장학습 등 교육을 받았다.

이중 9명이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해 개근상을 받았고 20명은 정근상을 받았다.

졸업생 중 최고령은 남자의 경우 만82세의 여동철(동이면), 여자는 만85세의 안경화(군북면)어르신으로 각각 정근상과 개근상을 받았다.

김영만 군수는 “오늘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영광스런 졸업식을 맞이하게 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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