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4개 의료기기 기업 의뢰, 8건 디자인 작품 선정

▲ 【충북·세종=청주일보】제4회 충북의료기기 디자인 공모전에서 입상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지예 수습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최지예 수습기자 = 충북도와 옥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충북테크노파크(=충북TP, 원장 김진태)에서 주관한 제4회 충북 의료기기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8일 충북TP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손자용 옥천부군수, 김진태 충북TP원장을 비롯해 디자인 공모전에 참여한 수상자, 의료기기 기업 대표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공모전은 충북 의료기기 산학협력구축사업 일환으로 충북 의료기기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옥천군 의료기기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지역 내 의료기기 디자인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충북TP는 충북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의뢰한 비강외부목, 일회용 내시경 주사침, 건습식형 창상밴드 등 10개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1개를 합쳐 총 11개의 공모분야에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10월 공모, 평가 결과 우수 디자인 20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으로는 Ez-vac자동채혈기 제품디자인 분야에 ‘Green M.Circle’를 출품한 공희성.류대웅씨(극동대)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상금 2백만 원을 받았다.

그 외에도 금상에 3작품, 은상에 6작품, 장려상 10작품이 선정돼 수상자는 금상 1백만원, 은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을 각각 받았다.

옥천군에서는 바이오뱅크(주), ㈜아바텍, ㈜더아이엔지메디칼, ㈜유엔헬스케어 등 4개 의료기기 제조기업이 제품 및 포장디장인을 의뢰해 8건의 디자인 작품이 선정됐다.

손자용 부군수는 “이번 의료기기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의료기기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