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최지예 수습기자 = 충북 영동군 목련회(회장 노인숙)는 13일 영동군청을 찾아 (재)영동군민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목련회는 영동군청 실과소장 이상 간부공무원 부인 37명의 모임으로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해에도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노인숙 회장은“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끼리 힘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지역을 이끌 새싹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12일에는 영동포도연합회(회장 오영은)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이로써 영동군민장학금은 출향인사와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에만 2억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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