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꾸자 건강나이! 활기찬 차차차로~ 사업 마무리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옥천서 ‘제14회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 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기를 뽐내는 한마당 ‘제14회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가 20일 충북 옥천 관성회관에서 열렸다.

옥천군보건소 주최, 옥천군생활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 경연대회는 군 보건소가 올해 지역사회와 협업으로 추진한 ‘행복한 시니어 100세’ 달성을 위한 ‘바꾸자 건강나이! 활기찬 차차차로’ 사업을 마무리 한 자리다.

올해 이 사업에 참여한 경로당은 102개소 1928명으로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노인회, 생활체육회 등 11개 기관이 협의체를 구성, 상호 협력을 통해 추진해왔다.

이날 대회에는 각 읍․면에서 총 17개 팀 366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노인체조, 기공, 댄스 등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팀에 대한 시상은 건강옥천상, 화합옥천상, 청정옥천상 등이 참여팀에 골고루 돌아갔으며, 사전행사로 열린 최고령어르신 시상에서는 동이면 동정리 이앵화(89세,여)씨가 상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이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경로당 이용객에게 체조, 요가 등 신체활동 지도와 영양, 비만, 금연, 치매예방 등 통합건강증진교육을 실시해 노년기 건강문제 해결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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