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보은군이 2017년에도 취업난 해소 및 군민 일자리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보은군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수탁운영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 공고하고 내년 일자리 지원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일자리중심 Hub센터의 운영이 올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군은 일자리 제공 서비스의 공백을 해소하고 종합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 종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제정된 ‘보은군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에 근거를 둔 일자리 종합지원센터는 취업지원 전문 업무를 수행하며 일자리중심 Hub센터의 성과를 이어간다.

또한, 구인․구직자 통합정보관리 및 취업연계, 구직자 역량 강화 교육,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운영, 채용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1억4천여만원의 운영비 예산을 확보하고, 종합지원센터를 운영을 위한 전문 수탁운영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 문을 연 일자리중심 Hub센터는 올해 총 429명의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이달 말 사업이 마무리된다.

올해 일자리중심 Hub센터는 지역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지난 6월 103개 기업과 3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지난 9월 지역행복생활권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구직자와 구인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군은 일자리중심 Hub센터 성과를 이어받을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운영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내년에도 질 높은 일자리를 군민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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