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보은군, 21일 보은읍 산성리 산성교 개통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군도 23호선과 마을진입도로를 잇는 산성교를 본격 개통했다.

군은 21일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읍 산성리에서 산성교 준공행사를 열었다.

군비 및 특별조정교부금 20억9,000만원이 투입된 산성교는 길이 90.6m, 폭 8m의 규모로 지난 2015년 실시설계 및 인허가 완료 후 2016년 4월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열었다.

구 산성교는 정밀안전점검 결과 D등급으로 판정받고 보청천 하천기본계획상 경간장 부족에 따른 통수단면 협소로 재가설이 시급한 교량이었다.

이번 재가설을 통해 재해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사업기간을 4개월여 앞당겨 조기에 준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견실 시공에 힘써 준 시공사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와 무엇보다도, 공사기간 동안 여러 가지 고충을 참고 묵묵히 바라보시며 협조하여 주신 보은읍 산성리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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