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미래 설계, 소통, 놀이 공간 마련

▲ 【충북·세종=청주일보】지난 20일 옥천 중앙공원 내 ‘학생이 만드는 생태놀이터’ 준공 후 참석자들 기념촬영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 중앙공원 내에 ‘학생이 만드는 생태놀이터’가 완공됐다. 부지 300㎡ 숲속에 생태형 벤치, 목계단 등이 아담하게 들어섰다.

국제로타리3740지구 옥천로타리클럽(회장 전수하)의 주관 하에 지역 내 학생 20여명이 공간을 구상하고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조성비용은 옥천 및 이원 로타리 클럽에서 1000만원을 지원하고 부지는 옥천군에서 제공했다.

지역 내 학생들과 함께 설계부터 공간 배치, 꾸밈 작업 등을 하다 보니 작은 규모지만 완공까지 100일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지난 20일에는 김영만 옥천군수, 류웅렬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국제로타리3740지구 충북지회 옥수 변재경 총재 및 관계자와 사업에 참여한 학생 등 50여 명이 이곳에 모여 준공식을 가졌다.

옥수 변재경 총재는 “이곳이 학생들의 미래설계, 소통, 건전한 놀이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군과 로타리클럽이 함께 시설물 유지관리에 관심을 갖고 좋은 공원 만들기에 협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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