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 30분 입주 및 분양계약 체결

▲ 【충북·세종=청주일보】 김종태 SK하이닉스본부장( 사진왼쪽)과 이승훈 시청주시장이 입주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청주시는 22일 오전 9시 30분 접견실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SK하이닉스 장종태 청주지역본부장, 안성기 청주테크노폴리스 대표이사, 이춤배 청주테크노 폴리스 자산관리 대표이사, 김종태 SK하이닉스 청주CR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청주시는 SK하이닉스의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입주․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청주시는 15조 5천억이라는 역사상최대의 기업 투자를 실현해 청주지역 청년들에게 취업문을 넓혀주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규모 투자유치 건은 경영문제 및 낮은 수익성 등으로 종종 무산되는 경우가 있으나 이날 입주 및 분양계약을 체결해서 청주에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이행이 현실화됐으며, 이는 청주시와 올해 1월 투자협약을 맺고 11개월 만에 일궈낸 성과다.

SK하이닉스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소재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23만4235㎡의 부지에 2025년까지 총 15조 5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생산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10년 간 48조 4천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1만 4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청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내년 1월 설계에 착수해 6월설계 완료후 7월에 착공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입주계약체결후 사진 왼쪽부터 안성기 도시개발사업단장, 이승훈청주시장,김종태SK하이닉스 본부장 등이 포즈를 취했다. 김정수 기자


청주시와 청주테크노폴리스는 SK하이닉스의 공장건립 및 가동에 지장이 없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확장 부지를 제외한 기반공사를 최대한 마무리하고 향후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자회사인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모아㈜를 비롯한 SK하이닉스 신규공장건립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주시 100만 도시건설 및 지역균형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지역경제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자”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종태 SK하이닉스의 청주지원 본부장은“여러가지 절차들이 있어 난관이 있었는데 이번에 입주계약을 체결해 반도체 D램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돼 청주시와 손잡고 발전을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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