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비천도해(飛天渡海)의 한해로 더 높이 더 멀리”

▲ 【충북·세종=청주일보】 이시종 충북도지사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정유년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이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시종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2017년 올해를‘비천도해(飛天渡海)’의 해로 정했다”며 “‘미래로(飛天) 세계로(渡海) 더 높이(飛天) 더 멀리(渡海)’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부존자원이 부족하고 내륙에 위치한 충북 입장에서는 현재를 뛰어넘어 ‘미래를 향한 충북’,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충북’으로 나가야 하며, 새해 충북은 ‘충북미래비전 2040’과 ‘충북 세계화 전략’을 추진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또 “세계화를 위해선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경제, 문화, 관광, 복지 등 각 분야 상황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자”고 덧붙였다.

이지사는 “지난해 충북의 실질경제성장률은 전국 평균 2.82%보다

1.34% 포인트 높은 4.16%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전국대비 4% 충북경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요구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이 지사는 “새해에는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충북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를 향한 충북’,‘세계 속의 충북’으로 비천도해(飛天渡海)하는 정유년(丁酉年) 한해가 되도록 162만 충북도민의 도전과 역량결집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시무식에서는 도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새해 도정의 힘찬 추진을 다짐했으며, 이시종 지사와 직원들은 새해인사를 나누며 덕담을 오갔다.

한편, 이시종 지사와 실국장 등 20여명은 시무식에 앞서 청주 사직동 충혼탑에 들러 헌화와 분향, 묵념 등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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