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선수촌 건립현장 방문 및 한화큐셀 증설현황 점검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도 고규창 행정부지사, 진천선수촌 건립현장 방문 및 한화큐셀 증설현황 점검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도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9일 국가대표 진천선수촌(광혜원면 구암리) 건립현장을 방문해 현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선수촌 단장(김재원), 진천군 부군수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행정부지사는 간담회 자리에서 “국가대표 진천선수촌과 연계해 스포츠과학을 기반으로 스포츠관광·산업까지 아우르는 스포츠테마타운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우리나라 국가스포츠 위상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바란다”며 협조를 구했다.

이어 행정부지사는 대한체육회 및 시공사 관계자로부터 2단계 선수촌 건립 공사현황을 청취하고, 옥외 훈련장(하키, 럭비, 다목적 훈련장), 선수 숙소 및 실내체육관, 사이클·빙상·양궁 공사현장을 둘러본 후 진천선수촌 스포츠 테마타운 예정지 현장 확인도 함께 실시했다.

한편, 국가대표 진천선수촌은 태릉선수촌의 시설 낙후 및 협소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수촌 이전이 진천지역으로 결정됨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진천선수촌 건립사업이 시작돼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서 산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한화큐셀을 방문해 증설현황 등을 점검한 후 최근 중국정부의 태양광 보조금 축소, 미국의 트럼프 당선 등이 글로벌 태양광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을 보였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태양광 셀 생산규모 세계1위이자 단일규모 세계 최대 태양광 셀 생산공장인 한화큐셀은 지역의 자랑거리"라면서,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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