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풍경展, 흑백물결展 연장 운영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 분관인 대청호미술관(관장 연규옥)이 가족단위 방문객 빈도가 높은 설날 연휴에 정상운영을 한다.

대청호미술관은 지난해 12월 2일 개막해 지난 15일까지 전시예정이었던 <안개풍경>, <흑백물결>展을 설연휴 마지막날인 30일까지 연장운영하고, 전시해설프로그램, 현장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연장 하는 두 전시는 자연과 물을 소재로 다양한 내용이 담긴 미디어전시이다.

1전시실은 자연과 문명의 알레고리를 빛과 움직임 그리고 소리로 표현한 키네틱설치로 전시된 오와김의 <흑백물결>전이 개최되고 있으며, 2-3전시실에 개최하는 <안개풍경>전은 대청호의 지리적, 환경적 대표적인 특성인 ‘물’이라는 소재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특성을 연구하고, 과 특성을 살려 미디어, 사진, 애니메이션, 광고디자인 등으로 제작한 작품 13점이 전시된다.

또한, 전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해설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미술관 로비에서는 ‘관람객에티켓 컬러링북 채색하기’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 설날 당일 28일을 제외한 설연휴에 관람객들이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청호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미디어설치, 애니메이션, 키네틱아트 등 다양한 내용과 형식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어 관람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설 연휴에는 미술관 로비에서 현장체험도 함께 진행하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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