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을 이용하지 않는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 【충북·세종=청주일보】왼쪽부터 주성동 아이웰소아병원, 오창읍 L파크 주변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실시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남성현)는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주차장에 주차하지 않고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강력 단속하고 취약지에 대해서도 계도활동과 함께 집중적인 단속을 추진한다.

지난해 단속 건수를 면밀히 분석해서 취약지를 선별해 내고 신흥 상가지역(율량동과 주성동)과 다중이용 시설(오창과학산업단지 중심상업로) 등이 밀집된 곳을 중심으로 교통흐름을 방해하거나 보행자 안전을 저해하는 유형의 불법 주정차를 강력하게 단속한다.

특히, 인근에 주차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통행을 방해하는 대각주차, 이중주차, 인도주차, 횡단보도 주차 등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 활동으로 주정차 질서를 방해하는 차량을 근절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의 위험이 높은 주성동(아이웰소아과 병원 주변), 율량동(중앙초 사거리) 등 5곳의 교차로 내에서 불법주정차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안전사고를 차단하는데도 주력한다.

청원구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메가시티 일대, 사천동 발리웨딩홀 주변, 구청 옆 택시승강장 등 민원다발 지역과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휴일과 공휴일 순찰활동을 강화해서 시민의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올바른 주청차 문화를 가질 수 있도록 불법 주·정차 질서 확립을 위해 상·하반기 캠페인 실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주정차 단속 차량에 탑승해 단속 현장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시민체험도 가질 예정이다.

청원구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주정차 질서가 준수될 있도록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강력한 계도와 단속을 통해서 근절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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