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생활이 불편한 곳은 없으세요?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청주시 서원구, 희망나눔 만남의 날 사직2동 독거세대 박모(60세·남)씨 방문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는 18일 희망나눔 만남의 날을 맞이해 장애 및 질병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직2동 독거세대 박모(60세·남)씨를 방문해 위로했다.

박모씨는 부모님을 어린나이에 여의고 미혼으로 혼자 살고 있으며, 형제가 있으나 형편이 어려워 경제적인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으며, 2년전 뇌경색으로 쓰러져 그간 근근이 하던 일용근로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생계급여와 장애수당으로만 생활을 어렵게 하고 있다.

박모씨를 방문한 서원구청은 이날 생필품꾸러미, 쇠고기, 초코케이크 등 생필품과 먹거리를 전달했으며, 주거환경과 생활형편을 살피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움을 드릴 예정이다.

이재숙 주민복지과장은 “정부가 보조하는 생계급여와 장애수당만으로 생활하는 세대가 많고 특히, 올해 한파로 인해 주변의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절실하다. 올 한해도 관내 소외된 주민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희망을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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