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중앙도서관, 치매극복 도서 코너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중앙도서관(관장 김규완)이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로부터 치매극복선도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충북중앙도서관(이하 중앙도서관)은 중년층 이상이 자주 찾는 1층 정기간행물실에 ‘치매극복 도서코너’를 설치했다.

이 코너에는 치매의 원인과 증상, 치료, 간병 등 치매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치매극복 관련도서 158권이 비치됐다.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과 국경일 등 휴관일을 제외하고는 오전 9시부터 6시까지1인당 5권을 14일간 대출해 준다.

1회에 한해 7일간 추가로 대출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중앙도서관 업무담당자에 따르면 밤 12시까지 도서대출 열람이 가능한 중앙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과는 대출 시간이 다름으로 이용자 주의가 필요하다.

치매극복도서 외에도 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가 제공하는 치매상담사례집‘고향의 봄’과 치매 홍보 리플릿 18종도 구비돼 치매를 극복하는데 용기를 얻을 수 도 있도록 돕고 있다.

충북중앙도서관은 지난해 12월초 도민의 건강증진과 도서 다양화 등 서비스 제고를 위해 치매극복도서관 지정을 중앙치매센터에 신청해 지난해 12월 19일 지정됐다.

중앙도서관 김규완 관장은 “치매극복 도서코너를 1월에 설치해 아직은 이용자가 많지 않아, 도민과 이용자들에게 많이 알리고 싶다”며 “충북 도민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도민이 원하는 모든 도서를 갖고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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