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일~26일까지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경기부진과 AI 여파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매출부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해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명절분위기를 조성코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기관사회단체, 주민, 혁신도시 이전기관이 동참하여 5일장이 열리는 기간에 맞춰 오는 22일 음성시장을 시작으로 23일 대소·감곡시장, 25일 무극시장, 26일은 삼성시장에서 열린다.

참석자들은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하여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입하고 전통시장이용, 원산지 표시 실천, 물가안정 동참, 가격표시제 이행, 불공정 거래행위 및 위조상품 추방 등의 캠페인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공정한 상거래 확립을 위한 설맞이 계량기 특별점검 및 전통시설 내 전기, 소방, 설비 등 안전점검을 통해 시장을 찾는 많은 주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보다 활기찬 전통시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어려운 때일수록 십시일반 마음과 힘을 모으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지난해 음성시장·대소시장 고객지원센터를 신축하였고 올해에는 대소시장 주차장 조성, 삼성시장 공연장 조성, 무극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음성·감곡시장 활성화 용역시행 등 전통시장 내실화를 위해 적극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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