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은 먼저 지난 2009년부터 농업의 다양화, 차별화로 웰빙시대 다양한 소비패턴의 틈새시장을 공략해 농업인 새소득 개발을 해온 틈새농업육성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농가당 지원한도액은 2천만원으로 군내 주소를 두고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특이품목과 신품목 식재 및 생산기반시설을 지원한다.

다만, 최근 3년간 동사업 포기자, 동사업 기지원자중 동일품목 신청자, 기존의 보편화된 품목 및 축산시설, 가공·유통시설, 임산물 소득원 등은 제외된다

이어 고품질 시설채소생산지원사업에 3억원을 지원하며 이달 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단가는 ha당 단동하우스 1억3천만원, 연동하우스 2억원, 깻잎하우스는 3억원에 관정시설 추가시 6백만원을 합한 금액으로 사업단가의 50%를 지원한다.

또한, 관내 블루베리 생산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블루베리 간이비가림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9천6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ha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사업단가는 ha당 4천8백만원이며 사업단가의 50%를 지원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이달 31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 농정과 과수원예팀(☎ 043-740-3482~34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