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소년 대상 항공진로캠프 지원

▲ 【충북·세종=청주일보】한국항공소년단충북연맹(대표 박순길)은 청주·진천·괴산·보은·증평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항공진로캠프(‘비상의 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한국항공소년단충북연맹(대표 박순길)은 청주·진천·괴산·보은·증평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항공진로캠프(‘비상의 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 19일부터 21일을 2박 3일간 1기 80명 체험을 진행했고, 2기(80명)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비상의 꿈 프로젝트’는 2016년 농림수산식품부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와 청주시·보은군·증평군·진천군·괴산군 등 5개 시군비를 들여 지난해부터 3개년간 3억원을 청주권 지역 청소년 체험활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항공인프라 활용 “비상의 꿈” 항공인재육성캠프로 명명된 이번 캠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19일, 청주시 주관으로 청주지역 6개 기관 단체(청주시, 충북도교육청,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항공기술훈련원, 청주대학교, 항공소년단) 간에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청주국제공항에서 공항직업군 탐색 및 항공보안 및 출입국(C.I.Q) 절차 체험, 한국항공·청주대항공학부에서의 경비행기 기내 체험, LG항공기술센터에서 항공정비 산업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군 17전투비행단에서 다양한 항공분야 공군직업탐방에 이어, 공군사관학교의 공사생도멘토링․항공시뮬레이션, 천문우주교실, 그리고 항공기술훈련원에서는 모형전동비행기 제작 및 날리기 등 항공레포츠 체험과 관제시뮬레이터에 대한 현장 체험을 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1기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의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들의 호응이 좋아 오는 8월 3기 캠프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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