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덕2동, 직원 및 직능단체회원 등 30여명 구슬땀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 및 인근 거주 주민 등 30여명은 관내 강설 취약지 이면도로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20일, 간밤에 5cm이상의 폭설이 내리자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반동진)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 및 인근 거주 주민 등 30여명은 관내 강설 취약지 이면도로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반동진 내덕2동장을 비롯 직원들은 오전 5시부터 행정복지센터 앞에 집결해 제설도구를 지참하고 리어카에 염화칼슘 10포를 담아 두 개 조로 나눠 관내 제설 취약지로 이동했다.

이들은 2시간여 동안 제설 취약지인 안덕벌로 인근 비탈길 3곳과 영우아파트 진입로, 내덕2동 주민센터에서 내덕칠거리 방향 양방향 내리막길 100여미터 등 10여 곳을 돌며 쌓인 눈을 치우고, 염화칼슘 10포를 살포했다.

특히, 이날 눈은 새벽시간에 집중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이 예상되기도 했는데 출근시간 전까지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마무리했다.

또한, 오전에 추가로 눈이 내리자 동 제설담당자 등 직원 2명이 관내 취약지를 돌며 추가로 눈을 치워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 날 회원들과 제설작업에 참여한 양재선 주민자치위원장은 “내덕2동은 고바위가 많고 이면도로의 경사가 급한데다가 노인층과 학생들의 거주 비율이 높아 눈만 오면 걱정을 많이 한다”며 “새벽시간부터 나와서 제설에 참여해준 주민센터 직원들과 자치위원회 회원들 및 지역주민들에게 수고하셨다는 말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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