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서와 보안협력위원회와 협업을 통한 탈북민 가정에 쌀 등 생필품 전달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흥덕서와 보안협력위원회와 협업을 통한 탈북민 가정에 쌀 등 생필품 전달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청주흥덕경찰서(서장 윤소식)는,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신현왕)와의 협업을 통해 탈북민에게 생필품, 취업 의료지원,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정착지원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설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떠나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탈북민 270여 세대에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준비한 쌀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 행사에서 탈북민에 전달된 생필품은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지원한 생활용품 선물셑트 270여개(약 540만원 상당)와 MG새마을금고 서청주 가경지점(지점장 서정관)에서 지원한 쌀 20kg 20포로, 행사는 많은 탈북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흥덕경찰서에서 진행 됐다.

위문품을 받은 탈북민 최00(여, 당 62세)는 “대한민국에서 사는 것만 으로도 행복한데 이렇게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지원을 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보안협력위원회는 앞으로도 경찰서와 힘을 모아 탈북민들의 자립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취업, 교육, 건강 등 경제적인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는 한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열심히 살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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