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2017년 교육시설공사 시공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민간 및 유관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부감리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외부감리단 자체계획에 따라 총 사업비 50억원 이상 시설공사 중 ▲(가칭)충청북도진로교육센터 조성 공사 ▲(가칭)용전초등학교 신축 공사, 2건을 외부감리로 추진한다.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가칭)충북도진로교육센터 조성 공사는 8월에, 2018년 3월 완공 예정인 (가칭)용전초등학교 신축 공사는 오는 12월 중 외부감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감리단은 내부위원 2명과 교육시설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기술자, 건축사, 시공기술사 등 6명의 외부위원을 포함한 8명으로 구성된다.

감리단은 현장에서 건축 도면과 시방서 검토, 준공 상태 등 전반적인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부감리단의 현장기술지도 등으로 시공능력 배양과 견실한 시공으로 미래지향적이고 환경 친화적 교육시설물 조성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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