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2017년도에 체험중심, 생태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하는 환경교육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환경교육진흥위원회 운영 ▲학생 및 교원 환경동아리 운영 ▲지역 환경교육행사 적극 참여 ▲환경교육 전문성 확보 및 확산을 위한 연수 추진 ▲탄소발자국 기록장 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초등학교에서는 물 보호 교육, 녹색 교육 등 학교교육 활동 전반에 환경 교육을 반영하고 봉사활동 영역에도 자연환경 보호 활동을 편성·지도한다.

중·고등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 실천중심의 교육을 전개하고 녹색환경 분야 진로교육을 강화하는 등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편성을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환경교육 연구·시범·모델 학교도 운영하고, 12개 학교과학관의 자연관찰원을 활용한 체험학습도 시행한다.

이러한 내용을 ▲특성화된 환경교육과정 운영 ▲실천중심의 생태·환경교육 체험활동 ▲안정적 환경교육 발전 기반 구축 ▲지역사회 환경교육 자원 활용 등 4대분야로 나눠 13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 집중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환경 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학생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행동하며, 친환경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 생태적 시민성을 가진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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