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봉명2송정동 새마을부녀회, 저소득층에게 설명절 음식 대접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 새마을부녀회는 설명절을 맞아 명절음식을 만들고 독거노인·조손가정·한부모가족과 소년소녀가정에 전달했다. 박창서 수습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수습기자 =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함영주)는 설명절을 맞아 떡국떡, 전, 불고기 등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고, 독거노인·조손가정·한부모가족 25세대와 대우꿈동산에 입주한 소년소녀가정 30세대에 전달했다.

봉명2송정동 새마을부녀회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매달 2, 4째 주 금요일에 주민센터에 모여 ‘사랑의 반찬’을 만들고 있는데, 설·추석에는 명절음식을 만들어 결식우려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반찬을 지원받은 독거노인은 “매번 정성이 들어간 반찬을 가져다줘서 정말 고맙다. 떡국떡과 전을 보니 설이 돌아온 게 느껴진다. 다들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일희 봉명2송정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온기를 느낀 것 같다”며 “가족과 함께 하는 명절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주위를 살펴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